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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공부를 하고 있을까?

나는 가끔 내가 왜 지금 이렇게 공부를 하고 있을까? 생각을 하곤한다. 이와 같은 생각은 아마도 나보다 먼저 이러한 길을 걸었던 사람이 고민했고, 또 지금도 고민하고 있을 주제라고 생각한다. 지금으로부터 한 십여년 전에 주변 선배가 한 이야기를 전해들은 기억이 난다. “판검사는 집안이 편안하고, 의사는 가족이 편안하고, 공부하는 사람은 본인만 좋다.” 나 스스로가 판검사나 의사가 못 되었을지라도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 말의 의미를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다. 나는 공부하는 후배들이 결혼에 대해 나의 생각을 물어오면, 미안하게도 가장 먼저 후배의 직업을 물어본다. 그 친구의 직업을 몰라서가 아니다. 나는 누군가가 나의 직업을 물어보면 연구원이나 포닥이라고 말하지 않고 공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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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yongk

나는 박사 졸업 후, 교수 지망생이 되어 누가 나 캐스팅해주나 기다리면서 30대 중반을 보내지는 않기로 결심했다. 여기저기 공공기관에 원서를 썼고, 구직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장 염두에 두었던 목표하던 직장에 취직되었다. 그렇게 새로운 곳에 출근한지 딱 5주가 지났다. 본래는 ‘연구소로 가지 않은 박사의 직장 적응기’와 같은 글을 쓰려 했으나, 중간에 설연휴까지 끼고 한달도 출근도 안한 주제에 ‘적응기’라는 글을 썼다가는 전국 수많은 직장인 여러분께 코웃음을 살것이 뻔하다. 그래서 그런 글은 다음으로 미루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달동안 느낀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이점에 경험위주로 대해 쓰기로 했다. 이 글이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학부생들이나, 국내 취업을 생각하는 대학원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누군가는 내가 여기에 밝힐 이야기가 기밀각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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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위촉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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